신뢰 바탕으로 경영환경 개선 이뤄 나가자!
한국주유소협회는 제28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유소협회, 2016년 28차 정기총회 성료"



[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주유소업계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려움을 업계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겨 내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유류세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특별세액공제' 추진 등 10여개 안건을 중점 추진, 경영환경 개선 방안을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18일 한국주유소협회는 서울 강남웨딩컨벤션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주유소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총회는 1부에서는 업계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2부에서는 ▲2015년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유사 미수 특별회비 4380만원의 대손상각의 건 등을 의결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 사항 중 ▲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 추진 ▲주유기 재검정 신청 대행업무 추진 ▲위험물 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위탁운영 추진 ▲혼합판매 표시 의무화 반대 추진 ▲정유사 사후정산 관행 개선 추진 등을 포함 10건을 성과사업으로 밝혔다.



또한 올해는 ▲유류세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특별세액공제 추진 ▲유증기회수설비 설치대상지역 확대 반대 추진 ▲부가가치세 원천징수 도입 반대 ▲부생연료유 면세유 제외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적용대상 제외 반대 추진 ▲안심주유소 등 10건을 지속 추진할 방침을 내비쳤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올 한해도 주유소업계가 직면한 현실은 녹록치 않겠지만 회원 주유소들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재무비용 절감, 과도한 유류세 문제점 등 업계 현안들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회원들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환경개선과 수익성 개선에 협회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