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MS는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위한 실무·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대전 울산 강원 등 네 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MS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한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진로·창업 교육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특화 전략사업에 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