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주택 인테리어 비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이홈 인테리어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집을 꾸미거나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 등 주택 소유자면서 해당 주택의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맺은 고객이 대상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최저 연 3.48%, 대출기간은 1~5년이다. 거치기간 없이 매달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시공계약서 또는 견적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