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7일 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과 자산관리공사 등 3개 공사의 2016년도 예산을 지난해 2조3851억원 대비 2.2% 늘어난 2조4387억원으로 확정했다.

기관별 예산 규모는 산업은행 8943억원, 기업은행 8606억원, 자산관리공사 2315억원, 수출입은행 2215억원, 예금보험공사 1181억원, 주택금융공사 1127억원이다.

올해 인건비 인상률은 수출입은행이 2.2%로 가장 높다. 예금보험공사와 주택금융공사는 각각 2%다. 산업은행은 1.6%, 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는 각각 1.5%다.

성과주의 확산을 위해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를 도입하고 총 인건비 인상률 범위 내에서 1% 별도 편성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