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이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마원 전 대표는 전무로 승진하며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새롭게 임명된 최정호 대표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지역본부장을 맡아 현장경영이 풍부한 영업·노선 전문가다.

진에어는 "마원 전 대표는 임기 내 모든 사업 연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