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무역협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조치가 그동안 세계경기 부진, 엔화약세, 일본과 유로존의 양적완화 등으로 어려웠던 한국 무역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더불어 소비·투자 등 내수 회복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