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월8일까지 매장 내 금융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신용등급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신용등급조회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대출가능 조건을 알 수 있는 서비스다.세븐일레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에 있는 쿠폰번호를 ATM에 입력한 뒤 본인인증을 받으면 1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조회 기록이 남지 않고 신용도에 영향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용등급 조회와 더불어 한 달 동안 명의도용차단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오재용 세븐일레븐 서비스팀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새로 선보이는 금융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