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 정기 세일의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시즌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6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세일기간동안 의류를 비롯해 구두, 선글라스 등과 바캉스 용품 등 을 특가에 판매한다. 브랜드마다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많은 상품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본점 신관에서는 식기류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이도 1만원 균일가전'을 연다. 이윤신 작가의 청연사각대 등 접시류와 공기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다.

본점은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여름 샌들 페어'를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열고 올 여름 유행할 구두와 패션 샌들을 기획 특가에 판매한다. 탠디 숙녀화는 6만9000원과 11만8000에, 세라 샌들은 6만9000원에, 미소페 숙녀화는 8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본점은 또 '맨즈 시즌오프 대전'을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연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갤럭시, 바나나리퍼블릭 등 남성 신사복과 캐릭터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정장과 자켓은 각각 13만9000원과 35만원,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셔츠는 7만9000~12만700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리퍼블릭 PK셔츠는 부담없는 3만9000원에 내놓는다.

강남점은 패션에서 생활까지 바이어별로 집중기획한 실속 기획 '바겐스타'를 열고 세일 이상의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씨엔 프린트 롱 썬 드레스가 7만9000원, 브레라 아트비버 BB팩과 파우치가 12만8000원, 파카크리스탈 화채볼이 1만9900원이다. 50~100개로 한정판매한다.

강남점은 해피세일 마지막 3일 '생활스페셜'을 마련하고 가전, 생활, 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구이용 돈 목심은 100g에 1980원, 캠벨포도는 100g에 1280원, 완도산 전복은 1팩(5미)에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711L 월풀 냉장고는 169만원, L&L크리스탈 블루언더락세트는 1세트에 2만9000원, 피에르발망 목욕가운은 4만9000원에 판다.

강남점은 또 '리조트 플라워'를 테마로 바캉스지에서 대담하게 선보일 드레스와 플라워 프린트 티셔츠를 판매한다. 바네사브루노 비키니 수영복이 57만6000원, 쿠아 원피스가 14만9000원, 오브제 티셔츠가 29만5000원에 선보인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장마가 지나간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들어 바캉스 용품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백화점에 몰리고 있다”며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브랜드들이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많은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는 만큼 이 기간을 노려 알뜰한 가격에 실속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2018 평창 소셜 응원 퍼즐' 이벤트를 벌인다.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당첨자는 7월 12일 사이트 내 고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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