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인승 미니 전기자동차(EV)가 일본 시장에서 다음 달부터 시판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한국의 전기자동차 벤처기업인 CT&T(사장 이영기)가 개발한 이 전기승용차는 2인승으로 차량가격이 167만엔이지만 일본 정부의 보조금제도를 활용할 경우 실구입비는 100만엔(약 1천300만원) 정도다.

최고시속 70㎞이며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70∼120㎞ 주행할 수 있다.

차량종류는 연료전지용과 리튬폴리머전지용 2가지이며 리튬폴리머전지 탑재차량의 가격은 205만엔이고 정부로부터 72만엔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CT&T는 2004년 설립됐으며 그동안 전동 골프카 등을 주로 생산 판매해 왔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