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즈벡항공과 1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왕복노선에 대해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항공사 간 일반적인 제휴 형태로, 그 중 프리세일 방식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해서 판매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영업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주 3회, 우즈벡항공은 주 2회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중앙아시아 스케줄 선택의 폭이 주 5회로 더욱 넓어지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항공, 우즈벡항공 등을 포함해 총 26개사와 공동운항을 제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동운항 및 신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