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1번가(대표 정만원)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오픈 마켓'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문을 연 온라인 포털 쇼핑몰이다. 유무선을 활용한 정보 검색방식의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340만개의 핵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위조제품 110% 보상제,24시간 콜센터 운영,안심쇼핑보장제,최저가 보상제 등 다양한 오픈마켓 이용자 보호 정책을 내세워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초 회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주간 방문자 수 400만명,일 방문자 수 92만명으로 월평균 105.15%의 신장률로 유튜브와 함께 상반기 방문자 수 측면에서 가장 급성장한 사이트 중 하나로 조사되기도 했다.

11번가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낙균 본부장은 "기존 오픈마켓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라인 쇼핑이 단순히 가격을 비교,검색하고 기다리면서 구매하는 과정이 아닌 듣고 얘기하고 즐기는 취미 생활로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