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와 일본의 정유회사인 코스모석유는 9일 BTX(방향족) 생산공장을 새로 건설하기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에 50 대 50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2013년 4월까지 현대오일뱅크 충남 대산공장에 파라자일렌 및 벤젠 등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BTX 공장 및 생산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투자비용은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오일뱅크의 파라자일렌,벤젠 등 BTX 전체 생산량은 종전보다 3배 정도 많은 140만t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