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세척 기능을 강화한 2세대 하우젠 버블 세탁기 8종을 선보였다. 세탁 효율은 높아지고 섬유 손상은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탁조를 헹굴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살균 통세척'을 선택하면 70도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고속 회전시켜 세탁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300만분의 1 수준으로 줄여준다. 이 과정에서 곰팡이와 물때도 제거된다. 언제 통세척을 해야 하는지는 세탁기가 자동으로 알려준다. 피부가 민감한 아기 옷을 세탁할 때는 최대한 많은 거품을 만들고 헹굼 물의 양도 늘리는 '스킨케어'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신발도 빨 수 있다. 12㎏과 13㎏ 제품이 디자인별로 4종씩 나와 있다. 가격은 105만~15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