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경기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CCI)에서 한국은 98.5로 덴마크(100.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체코(97.8), 폴란드(97.8), 핀란드(97.7), 이탈리아(96.3), 영국(95.7), 미국(94.4) 순이었다.

한국의 지난 3월 CCI는 95.1로 OECD 회원국 가운데 9위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향후 6개월 내 소비자 경기를 예측하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호황, 100 이하면 침체를 뜻한다.

한편 4월 기준 한국의 기업신뢰지수(BCI)는 102.9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폴란드(94.1), 프랑스(92.7), 체코(92.7)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