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대표 경규한)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공장을 증축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리바트는 경기도 안성공장 부지에 약 42억원을 투자해 6000평 규모의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 공장을 증축,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의자 생산라인만 있었던 안성공장은 이번에 철제책상 제조시설 및 대형 물류창고를 확보, 사무가구 전문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리바트는 안성공장에 신설된 전시장을 통해 방문고객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용인과 안성으로 이원화됐던 철제용 사무가구의 생산 공정을 일원화한 데다 물류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