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생산성본부는 9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함께 수여하는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 6개 심사부문인 △리더십 △미래경영 △고객만족 △정보화 △인재개발 △생산성혁신 등 각 대상 외에 해외법인과 노사협력, 가족친화 부문의 특별상, 중소기업 종합대상, 녹색생산성,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특별상 등이 신설됐다.

지식경제부는 수상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사업 참여시 연구개발(R&D) 가점 부여를 검토 중이며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심사 우선 지원, 생산성 향상 실천 컨설팅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1962년 생산성상을 시작으로 1987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 제도로 전환됐다.지금까지 총 520개 기관과 기업, 단체가 수상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