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안용 고화질 DVR 출시

입력2009.03.03 16:06 수정2009.03.03 16:06

[한경닷컴]삼성전자는 보안용 고화질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SHR-8162’를 3일 내놨다.이 제품은 고효율 영상 압축 기술을 통해 DVD급 영상(해상도 720×480픽셀)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재생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DVR는 선명도가 떨어져 범죄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제품은 40인치 이상 고화질(HD) 모니터에서도 선명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록된 영상을 시간이나 일자별로 검색할 수 있고,특정 동작별로 마우스를 이용해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삼성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넷-아이’를 활용해 DVR 250대,카메라 4000대까지 네트워크로 연동할 수 있다.5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5테라바이트(TB,1TB=100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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