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오는 4월 감세와 공공부문 지출확대를 골자로 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방안임을 시사했다고 더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브라운 총리는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지도자들을 위한 문건을 발표하면서 각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자금 출연을 늘리고 보호주의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지금까지의 경기부양책은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브라운 총리는 G20 지도자들이 금융개혁 및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 공조를 통해 경기 둔화에 대처하는데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