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올해 전략 제품인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P510’ 3개 모델을 선보였다.주름진 치마를 본따 디자인한 이 제품은 부드러운 고무질감의 재질을 키보드에 적용했다.또 전원버튼을 누르거나 터치 패드를 사용하면 LED(발광다이오드)가 빛을 내면서 진동하도록 설계됐다.

초박형 LED 후면광원을 적용한 15.4인치 LCD(액정디스플레이) 화면을 채용해 일반 제품보다 50% 향상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무게는 2.3kg으로 기존의 동급 제품보다 400g 가벼워졌다.최고급 제품에는 500GB(기가바이트)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외에 64GB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채용,기존 HDD 장착 제품 대비 처리속도가 3배 빠르다.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스 기술 코어2 듀오T9800, 4GB DDR3 메모리에 3D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가격은 260만원~390만원대.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