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부터 신용카드사가 신규 가맹점을 유치할 때 '집적회로(IC)카드용 단말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카드복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2008년 말까지 모든 신용카드를 마그네틱띠(MS) 방식이 아닌 IC카드로 교체하기로 2003년 결정,전체 신용카드의 약 80%를 IC카드로 바꿔놓았으나 정작 가맹점의 IC카드용 단말기 보급률이 11%에 그쳐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