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OS시스템인 타이거는 컴퓨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비행기 운항시간과 환율계산,주가 등을 한번의 클릭으로 알아볼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d)'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과 비디오 카메라를 원격지와 연결,최대 4명이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영상회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또 어린이를 위한 별도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주는 '부모 제어(parental control)'를 통해 아이의 PC 이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최신 머릿기사 요약분만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시켰다. 이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롱혼 OS는 PC와 노트북에 휴대폰의 편리한 기능을 대거 차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인털 등과 기술제휴로 휴대폰 외부창처럼 외부 디스플레이를 노트북 겉면에 만들어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일정표 이메일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팅을 빨리 할 수 있는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보안에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