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전문업체인 케너텍(대표 정복임)이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시설물에 대한 에스코(에너지 절약)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19일 케너텍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소형 열병합발전설비를 부대 시설물 전반에 적용키로 하고 군인공제조합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군인공제회는 케너텍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5%(25만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케너텍은 군인공제회와 공동으로 군부대와 비행단,학교,병원,주택 등 에너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기존 대형 군 시설물을 열병합 발전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054)261-8040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