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LG경영개발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헌 ㈜LG 법무팀 상무와 성원규 LG인화원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6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지주회사인 ㈜LG가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LG전자 LG화학 등 사업자회사의 정기임원인사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LG측은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리더십이 탁월한 임원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LG는 17일 LG전자를 비롯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연말까지 임원인사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