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크우드 홈스를 3억7천3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앞서 두달전에 크레이턴 홈스를 17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앞으로 두 회사를 통합해 미국 최대의 이동주택 제조업체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해서웨이는 오크우드 홈스가 파산보호 절차를 겪을 당시 2억1천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가드너 루소의 토머스 루소 펀드 매니저는 "업계를 통합하겠다는 회사측의 방침은 버핏이 기존에 견지해 온 조치들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