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인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현재 `안정적'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니지 누네스 S&P의 브라질 국가 신용담당 담당 전무이사는 이날 상파울로에서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브라질 의회가 세금및 사회안전법 개정안에 대해 곧 표결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경될가능성이 임박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변경은 곧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임을 의미하며 반면에 안정적 전망은 신용등급이 변경되지 않을 것임을 나타낸다. (상파울로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