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까지 유럽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지출 규모가 작년보다 6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2년간 IT 서비스 지출이 급증하면서 오는 2008년께 유럽의 IT 서비스 지출 규모가 1천290억유로(미화 1천5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부문별로 기업 등 유럽의 각 단체들이 IT 서비스 관련 지출을 전반적으로 늘리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부문을 비롯해 해외 서비스, 전략적 컨설팅 분야가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IT서비스 지출 예산 중 전반적인 아웃소싱 비중은 지난해의 29%에서 오는2008년에는 4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