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0-17일 중동 현지에서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4천만달러의 수출상담과 800만달러의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요르단 암만 등지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중소기업 23개사와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총 209건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참가업체 중 ㈜코비스옵틱은 실내에서 밖으로 나갈 경우 색깔이 저절로 변하는플라스틱 안경렌즈로 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차부품 생산업체인 ㈜우진정밀은 현지 바이어와 연 30∼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이번 상담회가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