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인 남선알미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알루원컨소시엄이 21일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최근 남선알미늄 인수 후보자들을 상대로 입찰을 실시했으나 알루원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2백65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약 2주간의 자산 부채 실사를 거쳐 다음달 14일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사는 국제회의기획사 오프너디오씨와 공동 주최한 '커넥트코드(Connect to Code) 2024' 행사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의 '2024 서울기반국제회의(S-BIC)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와 개발자를 한 자리에 모았다. 산업 동향 및 기술 혁신에 대한 토론의 장도 제공했다. ‘월드 IT쇼(WIS) 2024'와 동시 개최로 참가자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C2C 2024'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 신성규 리벨리온 CFO 등 ICT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 종료 후에는 멘토링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워크숍, 컨설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한경은 다수의 파트너사가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엑스엘에이트(XL8)의 AI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와 비트스텝의 AI 휴먼 사회자는 참가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매치드와 스플랩 등의 파트너사는 다른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나현 오프너디오씨 팀장은 “코엑스 더플라츠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차기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롯데칠성음료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지원, 구교환을 기용했다. 새 모델과 함께 동영상 광고 두 편과 리뉴얼한 제품도 선보인다.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광고는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다. 여러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감정과 추억을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 '처음처럼' 라벨 디자인을 여러 에피소드 속에 녹여 보여준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16.5도) 변화 없이 '처음처럼'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3월 계약이 끝난 배우 한소희와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가수 아이유와 참이슬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아이유는 2014년 하이트진로와 처음 연을 맺은 뒤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글로벌 수주 실적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되어 매출에서 제외된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다.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조달 방식 변화로 앞으로 전동화 부문의 매출은 다소 둔화됐지만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A/S부품사업은 미주와 유럽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2조9318억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물류 영향 등 각종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다.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올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억1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와 IVI제품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동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