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진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열릴 예정이던 경제장관 간담회가 내각 총사퇴 사태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정부는 이날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위원 긴급 간담회에서 내각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오전 10시에 잡혀 있던 경제장관 간담회를 1시간 연기했으나 뒤이어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오전 10시에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무위원들의일괄 사표를 반려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