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장기 기술개발의 성과분석과 종합평가를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원주에서 300여명의 산.학 전문가가 참석하는 '중기거점 및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성과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1기가비트급 반도체용 차세대 고분자 소재 등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 33개 과제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24개 과제가 소개됐다. 특히 포항공대 박찬언 교수팀이 개발한 차세대 고분자 소재는 삼성전자 등 국내반도체 업체들이 양산준비중인 1기가비트급 메모리제품에 사용될 감광제, 봉지제 등으로 향후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산자부는 성과발표회 과제의 특허출원이 국내 501건, 국외92건이며 특허 등록은국내 112건, 국외 7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