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공사와 `퓨미공단-호치민 가스배관사업'을 위한 자문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우ENG와 공동으로 사업착수에서 상업운전까지 전 사업단계에서 기술자문, 교육훈련 제공, 기술전수 등의 용역을 제공하게 되며, 124만달러(15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한국 업체 최초로 베트남의 기술자문용역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동남아에 선진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