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대 손해보험사의 2.4분기중 전체 보험료수입은 모두 1조6천700억엔으로 작년동기대비 0.7% 증가에 그쳤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들 9개사중 5개사는 주력사업인 자동차보험 부문의 부진에 따라 전체 보험료 수입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중 7개사는 치열한 보험료 경쟁으로 인해 자동차보험료 수입이 줄었다. 다만 미쓰이 스미토모와 니세이 도와는 자동차보험료 수입이 증가했으며 전체 보험료 증가율도 각각 3.4%, 5% 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문은 여전히 손보사들의 외형이 성장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손보사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