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제조업지수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조사, 1일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는 51.8로 지난 6월의 49.8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 2월에 이어 5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섰다.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위축세를, 그 이상이면 확장세를 띠는것을 의미한다. 7월 제조업지수의 상승은 신규주문과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신규주문지수는 6월보다 4.4포인트 높아진 56.6으로 조사됐고 생산지수는 0.4포인트상승한 53.3이었다. 하지만 7월 고용지수는 지난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6.1로 34개월 연속 50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고용불안은 여전함을 나타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