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업계의 신차 경연장이 될 `제37회 도쿄 모터쇼'가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5일까지 지바(千葉)시 전시장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다고 주최측인 일본자동차공업회가 22일 발표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자동차메이커 등 260개사가 승용차 및 2륜차를 출품하며, 특히 상용화가 시작된 연료전지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환경중시형 자동차의 시승회도 있을 예정이다. `도전과 변화(Challenge & Change)'라는 테마로 기획된 이번 모터쇼는 환경과 안전기술 등 자동차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도전하는 자세를 보여주게 될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도쿄 모터쇼의 내장객은 지난 1991년 201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주최측은 올해는 지난회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