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카타르해운(QSC)으로부터 10만5천t급 유조선6척을 2억2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QSC가 16일 밝혔다. 모하테드 칼리파 QSC 부사장은 "이번 유조선 발주계획은 날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QSC 선대를 현대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조선 6척이 오는 2005년 10월과 2006년 6월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며, QSC의 보유 선박은 총 14척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도하 AFP=연합뉴스)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