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민간 기업인오사카 소재 이와타니사(社)에 연료전지 자동차를 임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혼다자동차는 지난해 12월에 일본 정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 시험운행용 연료 전지차를 제공했으나 기업에 대한 제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측은 앞으로 2-3년간 30대의 연료전지차를 기업이나 정부 등에 임대해 줄계획이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