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김재철 회장이 오는 11-17일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뉴욕과 워싱턴 등을 방문해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민간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뉴욕에서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가이 토졸리 총재와 무디스사 토머스 번 부사장을 면담하는데 이어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에서는 미상공회의소 및 한미재계회의 공동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미국제경제연구소(IIE)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 브루킹스연구소 스트로브 탈보트 소장, C&M법률사무소 도랄 쿠퍼 대표를 잇따라 면담한다. 또 현지 정.재계 지도층 인사들과의 만담에도 참석한 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IT업계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양국간 IT분야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