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밸브(대표 이학재)는 부력공이 떨어져 나가도 물이 새지 않는 정수기용 플로트밸브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밸브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 부력공이 떨어져 나가도 기존 제품과 달리 자체 잠금기능이 있어 물이 새지 않는 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부력공 연결부위를 황동을 대체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녹 발생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나우밸브는 최근 정수기용 플로트밸브를 중국의 한 정수기 업체와 연간 24만개(35만달러 상당)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학재 대표는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 자동잠금기능이 있는 화학약품용밸브,고온수용밸브,무동력 2중수위밸브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031)964-14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