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4-6월 3개월간 연근해 어선원 수급실태를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협은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원의 수급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 적정 선원 규모와 외국인 선원 고용 허용 수준 등을 결정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자료 및 문헌조사, 현지실사, 설문조사 등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주요 조사 항목은 어선원 현황과 공급 규모, 어선원 수급의 문제점, 어선원수급 안정화 대책 등이다. 수협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와 어선 감척 등으로 수산업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선원 수급 전망 등 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실태를 파악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