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호주 ALNG사와 액화천연가스(LNG)도입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7년간 320만t을 들여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 김승규 사장은 계약체결을 위해 이날 호주로 출국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보통 20-25년에 걸쳐 들여오는 장기계약을 체결하지만 이번계약은 중기계약인데다 국내 LNG 수요가 몰리는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도입하는 게특징"이라며 "겨울철 수급불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