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11일 국민은행[60000], 기업은행[24110],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과 예금보험공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두 단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조정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에따른 것으로 이들 금융기관의 정부 지분이 높고 준(準) 국가적 지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이들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 등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