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작년 12월에 43억7천만달러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고 경제 전문 통신인 AFX가 미국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 22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65억7천만달러보다 대폭 줄어든 것이며 경제전문가들의 당초 예상과 같은 수준이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달의 재정 수입은 1천828억달러이고 지출은 1천784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국채에 대한 이자 지급 규모는 849억9천만달러로 올 회계연도(2002.10-2003.9)들어 국채 지급 이자액은 이로써 1천182억2천만달러로 늘어났다. 또 관세는 16억6천만달러로 2천800만달러가 증가해 지난달에 수입이 늘어났음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