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 업체인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은 행정자치부가 추진중인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 기반시스템 확충사업"의 등록관리시스템(RA)용 DBMS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자정부 구현으로 전자민원 처리체계가 활성화됨에 따라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의 조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등록관리시스템은 해당 공무원과 인증기관을 연결, 전자서명 사용자의 등록, 등록취소 등의 승인 사용자의 신분 확인 및 인증코드 부여 인증서 발급, 폐지, 재발급 요구에 대한 승인 등을 처리한다. 한국컴퓨터통신은 DBMS제품인 "유니SQL"을 연말까지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6개 광역시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국세청 등 9개 중앙부처에 공급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