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LG카드 회원들은 전화 한 통화로 각종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LG카드는 자동차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지방세를 대상으로 'ARS.모바일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RS 납부서비스는 우선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며 국번없이 '1566-6566'으로 전화해 세금고지서 및 카드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납부서비스는 먼저 전자고지 전문업체인 아마스코리아(www.amasbill.com)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LG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이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