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활동이 3개월만에 성장세로 반전됐다고 시카고 구매관리협회(CPMA) 보고서가 27일 밝혔다. 시카고 지역 구매담당책임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토대로 산출되는 협회의 지역산업활동지수는 10월의 45.9에서 이번 달에는 54.3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결과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지수가 50을 넘었다는 것은 이 지역의 제조업활동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지난달 47.7이었던 신규주문 지수가 60.8을 기록, 17년만에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생산지수는 48.6에서 57.3으로, 고용지수는 41.6에서 43.3으로 각각 상승했다. (시카고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