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예약(부킹·booking)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전화기가 나왔다. 이트로닉스는 예약 전용 전화기(모델명:VT-2000)을 내달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국 1백73여개의 골프장 전화번호가 입력된 상태에서 출시되며 자주 이용하는 골프장 번호를 그룹으로 묶어 단 한 번의 다이얼링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자동응답기(ARS)가 받거나 통화중일 경우 최대 13번까지 자동적으로 재다이얼을 하며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2회 자동 재다이얼까지 해준다. 회사측은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골프인구가 급격히 늘어 전화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2만원대다. 문의 (02)3777-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