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확대개편은 오는 2004년 5월1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15일 보도했다. 이같은 날짜는 현재 EU 순번제 의장국인 덴마크가 EU가입을 원하는 10개 후보국들과 EU회원국들간의 회담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한 최종적 공식 결정은 빠르면 오는 18일의 EU외무장관 회담에서 내려질것으로 보인다. 일부 후보국들은 오는 2004년초에 EU에 가입하게되기를 희망했지만 EU 지도자들은 오는 2004년 6월의 EU의회 선거와 때맞춰 후보국들을 가입시키기로 합의했다. 신문은 또 후보국들이 오는 2003년 4월 가입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로써 자국 의회나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비준할 1년간의 기간을 얻게된다고 설명했다. (프랑크푸르트 dpa=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