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제 금값은 뉴욕증시가 잇단 부정적 경제지표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루만에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1.50달러오른 318.40달러에 장을 마쳐 32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금 선물가는 이번주에만7.2달러나 급등했다. 또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도 316.70-317.20달러선에 거래돼 전날보다 1.2달러 가량 상승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뉴욕증시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돌아서자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0.36% 하락한 8천397.03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