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펀드가 3주만에 소폭의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AMG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주간 미국 주식형 펀드에는 모두 3억7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돼 지난 2주간 이어졌던총 91억달러 규모의 순유출세를 마감했다. 항목별로는 기술주 펀드 등에서 순유입세를 기록한 반면 인터내셔널 펀드에서는 무려 7억3천300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순유출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최근 자금유입이 이어지면서 올들어 총순유입 규모가 660억달러를 넘어섰던 채권형 펀드는 지난주 올들어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초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같은기간 53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