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파업사태가 한국의 수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만 브라더스가 23일 밝혔다. 리만 브라더스는 이날 아시아 경제 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20일까지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1%나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이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세계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은 9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